여러가지 계율 중 재가자들이 지켜야할 다섯가지 계율
평소 술자리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나는 아주 너무 쉽게 이미 담배도 끊은터라
‘술마저 끊으면 인생의 1낙이 사라지는 것이고 사회적으로 고립될 것이다’고
우스갯소리 해왔을 만큼 술과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좋아했다.
내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주어지고 이루어 지는 것은
나에게 필요하고 도움되니 이루어진 부처님의 가피이거나
나의 행위에 대한 연기법의 결과 일 것이고
내가 간절히 원하고 소원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나에게 불필요하고 도움되지 않는 것이라는 부처님의 뜻이거나
나의 행위에 대한 연기법의 결과 일 것이지
뜻하지 않은 병원 신세로 자의에 의한 스스로 강제 금주 당한지 두 달
술 못 마심에 대한 아주 짧은 실망에서 이제는 술 마시지 않음으로
개인적으로 공적으로 나에게 주어지는 이익이 훨씬 많음을 알게 되고
다섯번째 술마시지마라는 계율이 왜 필요한지 저절로 알게 되었다.
배고픈 생쥐가 쥐약 들은 음식을 소망하지만 먹지 못하는 것은
불행한 것이 아닌 행복한 것
글 쓰면서 번역한 다섯번째 계율 내용 보니 얼마나 술을 마시고 싶었으면 “불음주” 대신 “불망주”라고
썼을까마는 술 마시면 개로 변신하는 주변 군상들을 보며 술 마시지 않음으로 다짐함.
'주전부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 붓다 - 내가 느끼는 부처님 생애 중 제일 인상적이고 상징적인 장면 (0) | 2022.10.01 |
---|---|
나무는 계절이고 신비로움 (0) | 2022.09.29 |
어떻게 생각하나? 단수냐? 복수냐? (0) | 2022.09.29 |
나이 들었나 (1) | 2022.09.29 |
계절은 여기에 머문다. (1) | 2022.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