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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부리 이야기

엄마의 이름으로

by 네줄의 행복 2023. 7. 10.

임정숙선수 박수 보냅니다.

실크로드안산LPBA 챔피언십 23-24대회 스롱 피아비선수와 준결승 2세트에서 나온 가슴 뭉클한 장면 비록 3대0으로 졌지만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다음 대회에서 화이팅하시길

같은 당구 선수인 남편(왼쪽)과 아들의 응원

뒤지고 있는 임정숙선수의

플러스를 이용한 뒤돌리기

임정숙 선수 치고

안 맞을 것을 알고 자리로 바로 돌아감

그러나 행운의 키스로 1점 득점

이때 심판에게 뭔가 이야기 하는 임정숙선수

심판은 득점이라고 인정했는데

칠때 투터치 했으니 확인 해달라고 요청

심판들 비디오 판정 그리고 이어진 투터치선언

자랑스럽게 바라보는 남편과 아들

중요한 포인터였는데

엄마의 이름으로 양심을 지켜냈지만

자신의 실수로 추격 기회를 놓쳐

슬픈 표정의 임정숙선수

끝내 흐르는 눈물을 감추고 있는 임정숙선수

자랑스러운 엄마의 모습

당신은 진정한 승자입니다.

이런 것을 "졌잘싸"라고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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