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순1 승학산 둘레길 걷다 붓다를 만나다 오랜만에 뒷동산 돌고 왔다. 당연히 처음 경사 구간 지나며 기분 좋은 숨가쁜 상태를 경험했다. 낮 시간 어제보다 추위진 날씨에도 사람들 여렀 보인다. 가을과 겨울 지나며 수분 다 날아가 달콤하게 단맛이 응축되어 보이는 산수유들이 예쁘다. 따가지 않은 사람들이 더 예쁘다. 제발 따가지 마라 저것들 얼마 한다고 산행하다 보이면 다 따는 사람들 미워 둘레길 돌다 점심 때문에 가까운 동내로 내려왔는데 이 동내에 이런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오래된 흑백사진 같은 모습의 샘을 보니 반갑다. 60, 70년대 이곳에서 물긷고 빨래하며 왁작지끌했을 샘터였을텐데 지금은 아무도 없다. 농수산물 시장쪽에 엄궁 어촌계 있어니 그 당시는 더 큰 포구였겠다. 낙지볶음 먹을려고 찾아가니 월요일이라 문을 닫았다. 이 동내 다른 .. 2023.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