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듣고 산 넘고 터널 지나 찾아간 '백객도' 이름이 재미있네
(佰(백 사람 백)客(손님 객)到(이를 도))
사람들 비켜달래서 찍은 입구
'11시에서 2시까지 점심 시간만 영업해도 되니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한 팀 뒤에 기다림 없이 들어갔다
허룸한 노포 같은 내부와 기름 난로가 정겹다.
면 가격은 저렴함 간짜장 5000원
하나 있는 방을 치지했다. 다리 쭉 뻗고 주문 기다림.... 잘 오지 않음
방안에 쌓여있는 식자재
참 인심 좋다 물이 공짜라고 붙어있다. 순간 중동이나 유럽인 줄 착각 ㅎㅎ
간짜장, 짬뽕, 볶음밥, 탕수육 밖에 안된다고 주인 할머니가 말씀하셔 간짜장과 탕수육을 시켰다.
탕수육 18,000원, 간짜장 5,000원, 간짜장 양 많고 탕수육 소스 맛은 입맛에 맞음
1. 주관적 맛
1. 간짜장 : 와~ 맛있다는 아닌데 가성비 대비 좋은 집, 양이 많음(5천원)
2. 탕수육 : 같이 간 탕수육 마니아의 평가 "고기가 냄새나지 않고 부드럽다."(만8천원)
2. 직원 2명
할아버지 요리 담당하고할머니는 테이블 + 요리 보조, 주문이 오래 걸리는 이유와 점심시간에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겠다.
佰(백 사람 백)客(손님 객)到(이를 도) 간판 이름대로 하루 백사람만 받는 다는 것이겠다.ㅎㅎ
3. 계산은 현금
누구하나 카드 내는 이가 없고 물어보는 이도 없다. 나도 따라 현금
"고맙습니다.안녕히 가시라"는 할머니의 목소리가 진실로 느껴진다.
'수고하세요' 큰 소리 외치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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