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hmacariya.... 범행(梵行)도 불도수행(仏道修行)도 아니지만 인적 뜸한 산길 걷노라면 행복해짐을 느낀다. 한 겨울이라 볼거리도 없고 귀에 듣기 좋은 새들의 소리도 들리지 않지만 눈 앞에 보이는 마른 낙엽 밟는 소리와 돌 굴러 떨어지는 소리 만으로도 충분히 좋다. 산길 두발로 씩씩하게 걸을 수 있는 지금 여기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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