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파는 빠알리어 투-빠(thūpa)와 산스끄리뜨어 스뚜-빠(stūpa)의 영어발음으로 붓다의 무덤이며 열반을 이룬 스승의 상징으로 경배의 대상이였다. 발우(빠-뜨라(pātra), 빳따(patta))를 뒤집어 놓은 모양(복발 覆鉢)이 탑의 기원이라는 것과 돔 모양의 "안다(aṇḍa)"는 우주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고완된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스투파의 대표적 유적인 산치 스투파는 아소까왕 때 근본팔탑에서 꺼내 여러곳에 만들어진 스투파 중 하나이며 산치탑에 붓다의 사리을 안치했을 것이라고 추정하였으나 19세기 발굴에서 발견 되지 않았다.
산-치- (Sānchī大塔)
산치 제1탑의 구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숙 교수님 강의
불교미술의 이해 1 중 캡처
서쪽에서 본 산치 제1탑
동쪽에서 본 산치 제1탑
산치 제1탑의 서쪽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
500m에 위치한 산치 제2탑
산치 제2탑
산치 제2탑에는 또라나, 짯따, 하르미까가 없다.
제1탑의 동북방향 45m 정도에 위치한 산치 제3탑
산치 제3탑
산치 제1답과 산치 제3답
vedikā 웨디까- : 난간, 둘레석
벤치, 처마, 처마 장식, 난간
플랫폼, 난간, 코니스, 처마 장식, 선반
코니스(영어: Cornice)란 건물의 처마 끝을 장식해주는 요소이다.
toraṇa 또라나 : 아치형 관문
아치형 관문, 포탈, 성문
medhi 메-디 : 기둥
벽이 medhi이다. 위에서 보면 기둥 처럼 보여서
aṇḍa 안다 : 알, 봉분
알, 고환
harmika 하르미까
A square railing that encloses the spire on top of a stupa.
(탑 꼭대기에 있는 첨탑(chatta, chattra)을 둘러싸는 사각형 난간)
chatta 찻따, chattra 찻뜨라 : 양산, 우산, 차양, 첨탑
산치 제 1탑 짯타(위)와 하르미카(가운데), 안다(아레)
산치 제 3탑 짯타(위)와 하르미카(가운데), 안다(아레)
가림막, 차양막, 양산
양산, 차양
탑돌이 길, 요도, 둘레길, 안다(aṇḍa)를 돌 수 있는 길 - 빠닥키나( padakkhiṇa), 쁘라닥시나(pradakṣiṇa)
인도의 탑파 혹은 스투파에서 보여지는 형태인 돔모양은 공양할 태 사용하는 그릇인 발우(鉢盂, 바리때)를 뒤집어 놓은 모양이라하여 복발(覆鉢)이라고 한다
vedikā와 medhi 혹은 aṇḍa 사이에는 원형으로 이어진 통로(요도 繞道)이 있다. 순례자들은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시계 방향인 "동남서북" 순으로 순회하는데, 이것을 우요(右繞, padakkhiṇa, BSk.pradakṣiṇa 오른쪽으로 도는)라고 한다. 이는 태양이 하늘을 따라 오른쪽으로 돌기 때문에 사람의 몸도 오른쪽으로 향해야 한다는 고대의 태양숭배 신앙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Pradakshina(padakkhiṇa, BSk.pradakṣiṇa 오른쪽으로 도는) 는 힌두교 , 불교 , 시크교 및 자이나교 와 같은 인도 종교에서 시계 방향 순환이 수행 되는 경로를 말하는데 이런 이유로 남방불교, 티베트 불교 그리고 우리나라 탑돌이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도는 이유인 것이다.
오른쪽으로 도는, padakkhiṇaṁ karo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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