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은 산스크리트어 뿌-자나(pūjana)의 역어(譯語)로, 공시(供施)·공급(供給)이라고도 번역되며, 줄여서 공(供)이라고도 한다. 원래 인도의 브라만교에서 동물을 신에게 제물로 바치던 공희(供犧)에 대하여, 살생(殺生)을 금하는 불교에서 행한 제의형식(祭儀形式)으로, 몸에 기름을 바르고 향을 피우며, 꽃과 물 등을 바치고 등불을 켜던 원주민의 풍습을 본딴 것이라고 한다.
공양 [供養]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1. "빠알리어와 산스크리트어"에서 경의, 존경, 경배, 공양으로 번역되는 pūjana
2. pūjana (fr.pūj,see pūjeti) : pūj 공양하다, 존경하다, pūj 예배하다, ~으로 ~에게 경의를 표하다
3. 동사 pūjeti는 "존경하다, 공경하다, 공양하다"는 뜻이다.
공양물을 올리거나 마지밥을 올리고 발우공양을 할 때 존경과 경배의 의미로 공통적으로 공양물을 머리 위로 올려 든다. 우리나라에서는 머리 위가 아닌 눈 위로 올리는 모습이 보인다.
[마지(摩旨) : 절에서 부처님께 올리는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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