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달 이후 6개월 만에 경주 찾아왔다. 경주 남산 삼릉에서 포석정 코스와 나정까지 11키로, 금오산 정상에 오를 때 곳곳에 계시는 열 분의 부처님을 뵙게되어 기분 좋다. namo buddhaya(나모 붓다야)! 날씨 흐려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내린 비로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장갑은 필수 나도 미끄러져 넘어져 손발 까졌으니 조심. 8부중 때문에 꼭 가고 싶었던 창림사지 석탑 가지 못해 아쉬우나 눈으로 좋은 것 먹고 귀로 좋은 것 먹고 마음 가득 좋은 것 많이 먹어 뿌듯함 안고 귀가한다. 금오산 정상에서 포석정으로 내려 오는 코스는 국립공원 차량이 다닐 수 있는 길이라 아주 편안하다. 곳곳이 비경이라 사진에 담기에 바빴고 사진찍어 주기 보시 세번할 수 있게 폰 카메라 맡겨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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