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사이에 오락과 쾌락이 있고 또한 자식들에게 큰 사랑이 있다.
사랑하는 것들과 헤어짐을 싫어하고 걱정하는 사람은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친구들 사이에 오락과 쾌락이 있고 또한 자식들에게 큰 사랑이 있다.
사랑하는 것들과 헤어짐을 싫어하고 걱정하는 사람은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게송 배경
베나레스의 왕이었다. 그는 외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지극히 사랑하여 행주좌와에 항상 같이 데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유원에 나갔는데 외아들을 왕궁에 두고 나갔다. 바로 그날 외아들은 병이 들어 죽고 말았다. 대신들은 그 사실이 왕에게 알려질까 두려워 왕자를 화장한 뒤에 왕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왕은 유원에서 술에 취하여 왕자에 대한 생각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다. 이튿날 아침에 왕은 목욕하고 식사시간에 왕자를 데려오라고 했다. 그제야 대신들이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자 왕은 비탄해하였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자리에 앉아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다. 이것이 생겨나면 저것이 생겨난다.’라고 연기를 순관하고 역관해서 깨달음을 얻어 연각불이 되었다.
이번 게송은 문학의 주제로도 많이 사용되고 강의와 강연 주제로도 많이 사용되어 불제자 아니어도 한국 사람들이 알고있는 애별리고(愛別離苦), 원증회고(怨憎會苦), 구부득고(求不得苦)중 애별리고(愛別離苦)와 관련된 게송이다.
이 게송에서 붓다의 말씀은 영원히 가질 수 없는 것을 영원히 가질 수있다는 착각에서 괴로움이 생기니 지나친 욕심을 내려놓고 살아가자는 것이다.
오늘은 2023년 계모년(癸卯年) 토끼의 해가 시작되는 음력 1월 1일 새해이다. 올해는 원하는 것 조금씩 내려놓고 다른 사람들 눈에 욕심으로 보이는 것들 덜어내어 가벼운 삶을 살아야겠다. 또한 탐진치의 어리석음을 저지러지않기를 다짐해본다.
suvatthi ho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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