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우[빠-뜨라(pātra), 빳따(patta)]
승려들이 공양(식사)할 때 사용하는 식기를 발우(鉢盂)라고 한다. 보통은 바리때라는 말을 쓰는데 이는 식기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빠-뜨라(pātra)’에서 유래한 것이다. 발우는 네 가지로 이루어지며 큰 것부터 보면 밥그릇, 국그릇, 물그릇, 찬그릇이다. 가장 큰 밥그릇에 나머지가 크기대로 차곡차곡 들어가도록 만들어져 있다. 공양 때 위치를 보면 밥그릇이 왼쪽, 국그릇이 오른쪽이며, 각각의 뒤에 찬그릇과 물그릇이 놓인다. 네 가지를 정사각형이 되게 놓으며 수저 한 벌, 발우 받침대, 발우 수건, 수저집이 하나의 발우 세트가 된다. 발우 (한국의 박물관: 불교, 2000. 4. 20., 한국박물관연구회) 비구(比丘) 6물(物) 또는 18물의 하나로서, 발(鉢)이라고도 하며, 발우(鉢盂)라고도 쓴다. 이는..
2022. 11. 27.
뿌-자나(pūjana)
공양은 산스크리트어 뿌-자나(pūjana)의 역어(譯語)로, 공시(供施)·공급(供給)이라고도 번역되며, 줄여서 공(供)이라고도 한다. 원래 인도의 브라만교에서 동물을 신에게 제물로 바치던 공희(供犧)에 대하여, 살생(殺生)을 금하는 불교에서 행한 제의형식(祭儀形式)으로, 몸에 기름을 바르고 향을 피우며, 꽃과 물 등을 바치고 등불을 켜던 원주민의 풍습을 본딴 것이라고 한다. 공양 [供養]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1. "빠알리어와 산스크리트어"에서 경의, 존경, 경배, 공양으로 번역되는 pūjana 2. pūjana (fr.pūj,see pūjeti) : pūj 공양하다, 존경하다, pūj 예배하다, ~으로 ~에게 경의를 표하다 3. 동사 pūjeti는 "존경하다, 공경하다, 공양하다"는 뜻이다...
2022.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