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ida Budhe jāte Sakyamunī250

경주 여행 정리 : 산치 투파를 닮은 원성왕릉과 주원의 3대에 걸친 복수 이야기 원성왕릉(괘릉) 신라 제38대 원성왕(元聖王), 재위785∼798, 김경신(金敬信) Q .'괘릉' 이름과 관련있는 것은(katamehi ekene)? 1. 물(n. udakena) 2. 불(m. agginā) 3. 바람(m. vātena) 4. 흙(n. bhummena) 삼국사기에 전하는 원성왕의 왕위 계승 정당성 구절 或曰: “卽人君大位, 固非人謀, 今日暴雨, 天其或者不欲立乎? 今上大等, 前王之弟, 德望素高, 有人君之體.” 於是, 衆議翕然, 立之繼位. 旣而雨止, 國人皆呼萬歲. 누군가가 “임금이라는 큰 지위는 실로 사람이 마음대로 할 없는 것인데, 오늘 폭우가 내리니 하늘이 혹시 주원을 왕으로 세우려 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지금의 상대등 경신은 전 임금의 아우로서, 덕망이 높고 임금의 체통을 가졌다”고.. 2023. 2. 18.
원성왕릉 12지신상 12지신상의 이름 중 일상적으로 사용하는[쥐/서(鼠), 소/우(牛)..개/견(犬),돼지/해(亥)] 한자 뜻과 음이 일치하는 동물은 없으며 뱀(蛇, 巳)의 경우 음은 같으나 글자 역시 다르다. 이런 이유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인도에서 들어온 열 두마리(우리와 다른 동물 : 호랑이->사자, 용->나가(Nāga, 코브라, 용, 불교 우화에서 특별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기적을 일으키는 대단한 위력과 힘을 갖고 있다는 동물), 닭->공작새)의 영향으로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래된 것이 우리가 아는 12지신상이며 나라 별로 동물들의 차이를 보인다. 우리가 잘 아는 토끼전 역시 인도에서 들어온 설화이며 각 나라별로 그 나라에 있는 동물로 자리잡아 차이를 보인다. 왕릉을 잡을 때 기준이 되는 방위는 북쪽으로 쥐 .. 2023. 2. 17.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하는 여행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자전거 타고 경주 여행하기 ​ 오늘의 여행 주제 및 목표 :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의 왕릉 양식의 차이점 알기와 원성왕릉과 태종무열왕릉 그외 왕릉 그리고 김유신묘 방문하기 오랜만에 시외버스 타고 경주에 도착하다 타실라 앱으로 검색하니 다행히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타실라 1대 대기 중이다. 하루 1000원, 중간 중간 구경을 위해 뒤에 있는 자물쇠 채울 때(흰색)"반납"이라는 멘트에 당황하지 말 것. 또한" 자전거 GJXXXX 대여 기본 시간이 지났습니다. 반납하여 주십시오." 이런 멘트에도 당황하지 말 것.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 tasilla.gyeongju.go.kr 하루종일 자전거만 탔다. 삼국시대 능들의 특징은 규모는 크지만 둘레돌과 돌난간이 없이.. 2023. 2. 16.
Khaggavisāṇasuttaṃ(코뿔소 뿔의 경) 10번 게송 분석 번역 잎이 떨어진 꼬빌라라 나무처럼 재가자의 특징들을 내려놓고 용기 있는 자는 재가자의 속박들을 끊고서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잎이 떨어진 꼬빌라라 나무처럼 재가자의 특징들을 내려놓고 용기 있는 자는 재가자의 속박들을 끊고서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게송 배경 이 게송은 짜뚜마씨까 브라흐마닷따 라는 연각불이 지은 것이다. 그는 베나레스의 왕이었는데, 초여름에 유원을 찾아 푸르고 무성한 잎으로 뒤덮인 꼬빌라라 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했다. 그래서 그곳에 왕은 ‘누울 수 있는 처소’를 만들라고 명했다. 한 여름에 다시 그곳을 찾았는데 꽃이 만개해 있었다. 대신들이 ‘누울 수 있는 처소’를 만들지 않은 것을 알고 재차 그것을 만들 것을 명령했다. 여름이 끝날 무렵 왕은 세 번째로 그곳을 찾았다. 그러나 .. 2023. 2. 14.
'코뿔소 뿔의 경' 오류 수정 'eko care khaggavisāṇakappo'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1~9번 게송 중 ​'care' 를 명령형으로 설명했는데 명령형이 아니라 원망형(Opt.)임을 밝힌다. ​ ■ 원망(바램)형 : 원망법은 ‘바램, 요구, 숙고, 추측, 가능, 조건’을 나타내고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하기를, ~되기를, ~할 수 있다, ~할 것이다, 해도 좋다, 해야 한다, 하고 싶다, ~한다면’ 등으로 해석. 원망법- Optative or potential Parassapada(爲他言-능동태) Attanopada(爲自言-反射態/反照態) sg. pl. sg. pl. 1 eyyāmi, -yaṃ e,eyya(ṃ),emi eyyāma(ema,emu) eyyaṃ(e) eyyāmhe emase, emasi 2 e.. 2023. 2. 14.
"aññāsi koṇḍañña"(꼰단냐는 알았다!) "aññāsi koṇḍañña" (꼰단냐는 알았다!) 붓다께서 깨달음을 얻은 후 같이 수행하던 다섯 명의 도반들(꼰단냐, 밧디야, 왑빠, 마하나마, 앗사지)을 찾아갔을 때 수행을 포기한 '싯따르따'라고 비난하고 외면하던 도반들에게 자신이 깨달은 진리를 들어보라고 설득한 붓다. 붓다의 가르침을 꼰단냐가 처음으로 이해했을 때 붓다의 심정이 어땠을까? 흥분되고 기쁜 마음으로 외쳤으리라. "aññāsi koṇḍañña." (안냐-시 꼰-단냐!) 드디어 법륜의 바퀴가 돌아가다(Dhammacakkappavattana) 꼰단냐는 붓다께 성스러운 바른 진리의 설법을 듣고 최초로 깨달은 자라고 하여 '깨달은 꼰단냐(Aññā-Koṇḍañña, 안냐 - 꼰단냐)'라고 한다. 초전법륜이 돌고 불기 2567년이 되는 한국에 힌.. 2023. 2. 12.
집앞 축협 프라자 집앞 공사 중이던 가게 건물 완공하고 개점한 곳 방문 녹산까지 찾아 갔던 축협프라자 1월달 아파트 앞에 개업했는데 이제 방문해 봤다. 홀 만원이여 룸으로 들어왔는데 우리 들어오자 얼마되지 않아 이곳도 손님들로 가득찼다. 새우살 부분은 항상 고소하다. 녹산에 있는 축협과 같은 곳이라 시스템이 익숙하고 소고기도 똑같이 맛있다. 한적한 녹산 축협이 아니어서 가게 넓어도 손님들로 가득하다. 개점할 때 손님들로 난리 났다던데 2023. 2. 9.
집성제(集聖諦, dukkha-samudaya-ariyasacca) 와 멸성제(滅聖諦, dukkha-niroda-ariyasacca) "연기(緣起)는 괴로움의 발생구조와 소멸구조이다 - 각묵스님" ◎ 집성제(集聖諦, dukkha-samudaya-ariyasacca) - 괴로움의 원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samudaya [saṃ+udaya] 1. 대두, 기원 dukkha° 병의 기원, ariya--sacca 2. 뿜어내는, 광채 (pabhā°) 3. 생산, 수입 집성제(集聖諦)의 집(集)이라는 한자 때문에 오해가 있는 성제(聖諦)가 집성제로 집(集)은 집착이 아니라 괴로움의 모임 즉 괴로움의 원인을 뜻한다. 집성제는 괴로움(고, 苦)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으로 갈애(taṇh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갈애는 3가지로 설명된다. ➀ 욕애(慾愛, kāma-taṇhā):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 ➁ 유애(有愛, bhava-taṇhā): 상견(.. 2023. 2. 9.
괴로움의 종류 불교의 가르침은 모두 사성제(四聖諦, cattari-ariya-saccani)로 집약되고 종합된다. 맛지마 니까야의 「코끼리 발자국 비유의 경, 상적유대경(象跡喩大經, Mahāhatthipadopamasuttaṃ), (M28)」에서 사리뿟따(Sāriputta) 존자는 다음과 같이 설하였다. ‘‘seyyathāpi, āvuso, yāni kānici jaṅgalānaṃ pāṇānaṃ padajātāni sabbāni tāni hatthipade samodhānaṃ gacchanti, hatthipadaṃ tesaṃ aggamakkhāyati yadidaṃ mahantattena; “도반들이여, 예를 들면 밀림에 사는 모든 생명들의 발자국들은 모두 코끼리 발자국에 포함되고 코끼리 발자국이야말로 그 발자국의 .. 2023.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