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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a Budhe jāte Sakyamunī250

Khaggavisāṇasuttaṃ(코뿔소 뿔의 경) 1번 분석 모든 생명들에 대한 폭력을 내려놓고, 그 어떤 누구라도 해치지 말고 자식에게도 바라지 말라! 하물며 친구를,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모든 생명들에 대한 폭력을 내려놓고, 그 어떤 누구라도 해치지 말고 자식에게도 바라지 말라! 하물며 친구를,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첫 번째 게송 첫 구절에서 '모든 존재는 고통과 죽음을 싫어 하기에 살생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아힘사(아힝사- ahiṃsā)라는 불교의 비폭력과 불살생 사상의 황금률이 보인다. 이는 브라만교의 과도한 희생제의의 반대로 나왔으며 나아가 "대승불교의 육식 거부의 근거가 됐을 것이다." 또한 신라 화랑의 세속오계의 살생유택(殺生有擇)이라는 현실적인 규범에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고 생각할 수 있어나 아함경에는 5부 니까야 중 쿳따까니까야.. 2023. 1. 9.
코뿔소 뿔의 경 (Khaggavisāṇasuttaṃ, 犀角經) 톺아보기 eko care khaggavisāṇakappo.(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ko care khaggavisāṇakappo.(에꼬 짜레 칵가위사-나깝뽀) • eko: 혼자서 One,single; alone • care : carati의 명령형(opt.), 3인칭 단수(sg.), 가라 = careyya • carati:[〃car] 가다 • Khaggavisāṇa (m.) [cp.BSk.khaḍgavisāṇa] 코뿔소 뿔 • Khagga 코뿔소, 무소, 犀牛, rhinoceros • visāṇa (nt.) [Sk.viṣāṇa] 뿔, 角, a horn • kappa (adj. n.) [Sk. kalpa] 1. (adj.) 어울리는, 알맞은, 적당한 2. (nt.) 꼭 맞음, 즉, 마구, 덫 • khagg.. 2023. 1. 8.
올해 다시 시작된 유희라는 것에 대하여 버려라! 이것을 버려라! 천상의 즐거움이라 할지라도 (pajahathā! idaṃ pajahathā!, api dibbesu kāmesu) 호모 루덴스(Homo Ludens) 유희적 인간, 놀이하는 인간 개를 동내 어귀에 매달고 몽둥이로 패 잡아먹었던 것이 수십 년 전 한국에서 일어나던 일이였다. 지금은 이런 것도 신고 하나 싶을 정도로 동물 학대에 대해 엄격해졌다. 문화상대주의 이름으로도 이제 한국사회에서 개 식용은 용납될 수 없는 단계까지 왔다. 코로나로 멈쳤던 화천 산천어 축제가 시작 되었는 모양이다. 과거 개고기 논쟁이 있었던 것처럼 이제 산천어에 대해 먹을거리와 유희를 위한 광란으로 또다시 논쟁들이 일어나고 있다.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 이런 논쟁이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철학적 논.. 2023. 1. 7.
2023년 새해, 역사는 세월은 왜 이리 반복되고 슬픈 것인지 https://youtu.be/DFRMb9bvzUg "미친 바람에 흰 꽃잎들 썰려가도 나 이곳에서 그대 만났음으로....." 2023. 1. 6.
중국집 백객도 소문듣고 산 넘고 터널 지나 찾아간 '백객도' 이름이 재미있네 (佰(백 사람 백)客(손님 객)到(이를 도)) 사람들 비켜달래서 찍은 입구 '11시에서 2시까지 점심 시간만 영업해도 되니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한 팀 뒤에 기다림 없이 들어갔다 허룸한 노포 같은 내부와 기름 난로가 정겹다. 면 가격은 저렴함 간짜장 5000원 하나 있는 방을 치지했다. 다리 쭉 뻗고 주문 기다림.... 잘 오지 않음 방안에 쌓여있는 식자재 참 인심 좋다 물이 공짜라고 붙어있다. 순간 중동이나 유럽인 줄 착각 ㅎㅎ 간짜장, 짬뽕, 볶음밥, 탕수육 밖에 안된다고 주인 할머니가 말씀하셔 간짜장과 탕수육을 시켰다. 탕수육 18,000원, 간짜장 5,000원, 간짜장 양 많고 탕수육 소스 맛은 입맛에 맞음 1. 주관적 맛 1. 간짜장.. 2023. 1. 6.
붓다와 나무 성도 후 붓다와 함께 한 나무들 Ekamidāhaṃ, ānanda, samayaṃ uruvelāyaṃ viharāmi 하나 이것은 나는, 아나다여, 때에 우루벨라에 머물렀다 najjā nerañjarāya tīre ajapālanigrodhe paṭhamābhisambuddho. 강의 네란자라의 언덕에 염소치기의 니그로다 나무에 처음 깨달음은 아난다여? 내가 처음 깨달음을 얻었을 때 우루벨라에 있는 네란자라 강둑 염소치기의 니그로다 나무 아래에 머물고 있었다. -DN 16.20 ‘‘Ekam 수사 1, 하나 idaṃ 대명사 이것은 ahaṃ, 대명사 나는 ānanda, 명사 인명, 아난다여! samayaṃ 명사 때, 날 uruvelāyaṃ 명사 지명, 우루벨라에 viharāmi 동사 머물다,거주하다 najj.. 2023. 1. 5.
모든 질병과 전염병의 파괴자 빠르나샤바리(Parṇaśabarī) 웨살리(바이살리)에 가뭄과 전염병이 돌 때 붓다께서 500 비구들과 도착하자 마자 비가 내렸고 붓다는 먼저 아난다에게 보배경을 가르치고 그에게 릿차위 왕자들과 함께 도시를 돌아다니며 경을 낭송하도록 하였다. 붓다께서 대접에서 물을 뿌리자 그 즉시 모든 악령이 성에서 물러나고 사람들의 병이 나았다. * 빠르나샤바리(Parṇaśabarī) * [IAST 영어 음역 파르나샤바리(Parnashabari)] 부탄, 티벳 등 밀교(라마교)에서 질병과 전염병을 막는 여신으로 ‘녹색 따라보살’을 돕는 역할을 한다. 따라보살이 녹색인데 빠르나샤바리는 노란색이다. 3개의 얼굴과 6개의 팔을 가지고 있다. 오른쪽 얼굴은 흰색, 왼쪽 얼굴은 붉은색이다. 첫번째 오른손에는 황금 금강저(viśvavajra )를 왼손에는 심장을 .. 2023. 1. 4.
중도를 안 지키면 이렇게 된다. 당시 유행에 따라 극심한 육체적 고통을 수반하는 수행을 하던 싯다르따. 네란자라(nerañjarā)강 배 위에서 들려오는 제자를 지도하는 악공의 평범한 가르침에서 싯다르따는 중도를 얻게되고 극단적 고행은 나태함의 그림자와 같음을 깨닫게 되었으리라. "줄을 너무 느슨하게 풀면 소리가 나지 않고 너무 세게 감으면 줄은 끊어져 연주를 할 수 없다." Ekamidāhaṃ, ānanda, samayaṃ uruvelāyaṃ viharāmi najjā nerañjarāya tīre ajapālanigrodhe paṭhamābhisambuddho. 아난다여? 내가 깨달았을 때 우루벨라에 있는 네란자라 강둑 염소치기의 니그로다 나무 아래에 머물고 있었다.-DN 16.20 모처럼 첼로 연습 하려 첼로를 꺼내보니 줄이 풀려.. 2023. 1. 3.
lumbinīvana(룸비니-와나 ; 룸비니 동산) 세상 제일의 애처가가 '숫빠붓다'라는 것 알고 있니? 부처님의 탄생지 룸비니 동산의 룸비니(lumbinī)가 어디서 온 말인지 알고 있니? 부처님의 가계도에 대해서는 여러 학설이 있는데 광륵사 유튜브를 보다 흥미로운 가계도가 있어 글 작성해 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iQRMCkVlb_M&t=768s 동국대 고익진교수님의 어머니가 만든 전남 광주 광륵사(한국 빠알리 성전 협회 발족식이 열렸던 사찰) 유튜버 동영상에서 가져온 그림이라 이름들이 영어 표기 발음 표기되어있어 산스크리트어와 빠알리어 발음과 다르게 표기되어 있음. k, kh, t, th, p, ph 위 가계도와 달리 아래 빨리어 고유 명사 사전에는 샤카족으로 나오는데 여러 법문과 자료에서 위 가계도 처럼 꼴리.. 2023. 1. 2.